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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딘가 이동할 일이 있어서 평소와 다름없이 자동차 앞에 가서


차량 리모컨을 눌렀습니다. 헐..당연히 나야할 "삑삑" 소리가 안나고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헐!"


당황해서 여러 번 눌러보았지만..아무런 반응이 없는것은 동일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배터리가 방전 되어서 차량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잠시 당황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최대한 빠른 처리를 위해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였습니다.


보험사 별로 연락처는 다르니 본인이 가입되어 있으신 보험사 고객 센터 번호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신청을 할때 저의 경우 위치를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고민했으나


ARS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고, 제가 있는 위치는 휴대폰 기지국 기반으로 탐색하게 되어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ARS를 통해 접수가 되고 5분쯤 지난 후 긴급 출동 기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위치가 어디인지 한번 더 설명드리고, 다시 5분쯤 뒤에 제가 있는 지하 주차장으로 기사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이후 과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우선 차 문은 자동차 열쇠 키로 열고, 본넷을 연 다음에


가져오신 배터리와 제 차의 배터리를 연결한 후


제가 시동을 걸면 되는 프로세스입니다.


물론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시동을 걸고 나서 바로 끄면 절대 안됩니다.


아직까지 배터리가 충전이 된 상태가 아니라 단순히 전원이 들어오도록 만든것이므로


기사님 말씀으로는 최소한 30분이상 시동을 걸어놓아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 어차피 이동을 1시간 이상 해야하는 상황이라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혹시라도 이동 계획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시동이 걸린 후 부득이하게 차를 몰고 어딘가를 다녀오실수 도 있습니다.


이상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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