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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PC 조립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 포스트 작성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키보드 구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전에 사용하던 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조합을 세컨 컴퓨터에 물려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키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려 사항은 글을 작성하는 맛(?)을 느끼기 위해 타격감이 좋은 기계식 키보드여야하고,


가난한 백성이기에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제품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포스팅한 바 있지만 컴퓨터 부품은 자연스럽게 컴퓨존을 통해 구입하고자 하였고,


컴퓨존 사이트에서 인기 순으로 Sorting 해서 키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고른 제품은 ABKO사의 K3000 PBT 청축 기계식 키보드였습니다.


제품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은 반품을 하고 없어서 다나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남자라면 핑크가 진리기에 화이트/핑크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져와서 타이핑을 해보니 생각보다 청축 키보드의 소음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약간씩 거슬려서 고민을 하다가


컴퓨존에 가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갈축으로 교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K3000 PBT 청축 제품을 원 상태 그대로 재 포장해서 반납을 요청드리고, 


갈축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다만, 교환 시 3000 제품과 2000 제품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2000 PBT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3000과 2000의 차이는 분홍화 화이트 키 배열 차이입니다.


즉, 3000은 가운데 부분이 핑크색이고 엔터키, 쉬프트 키등이 화이트인 반면에


2000은 가운데 부분이 화이트이고, 엔터키, 쉬프티 키 등이 핑크 색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키가 가운데 있고, 양 사이드로 핑크색으로 둘러 쌓인 2000 제품의 배열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박스입니다.




제품 특성이 쓰여져 있고 큰 특징 자체는 없습니다.




개봉 후 구성품입니다.


키보드 본체, 그리고 청소용품, 마지막으로 덮개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선 자체는 꼬이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고,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도록 타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사진입니다. 인쇄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보실 수 있도록 일부 키만 선명하게 하고 나머지 키는 흐릿하게 처리해보았습니다.


우선 폰트 자체는 과거 일반적으로 사용 되던 폰트와 다르게 조금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인쇄 상태가 매우 좋은 품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좀 흐릿 한편으로 보입니다.


물론 키 자체를 거의 대부분 안보고 타이핑 하기에 큰 이슈는 아닌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 실제 타이핑 소리를 녹화해보았습니다.


키보드 구매 시 소음에 민감한 분들께서는 갈축 키보드의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장점] 


- 2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


- 남자라면 핑크 핑크



[단점] 


- 키 인쇄 상태가 깔끔하지 못함


이상 개봉기를 마치며 좀 더 사용해보고 자세한 사용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고려 중이신 분이라면 한번 고민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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